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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이탈리아 파스타의 종류 및 특징

by 써니블❤ 2020. 8. 6.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저렴하면서도 정말 맛있는 파스타를 많이 접하였습니다.

아 진짜 이래서 여기가 파스타의 고장이구나 할정도로 말이죠~! 

반면 개인 입맛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피자는 별로 였습니다.

그러나 파스타 만큼은 우리나라에서는 비싼 돈을 줘도 먹지 못할 거 같은 고급스러운 맛의 파스타를 일반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면 저렴하게 먹을 수 있었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유일하게? 잘 못하는 요리가 파스타 이기도 합니다.

이상하게 다른 요리는 흉내라도 내는데 파스타는 어찌해도 맛이 잘 안나오는 경험을 합니다.

그래서 파스타의 종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간단한 레시피도 참고하여, 더 맛있는 파스타를 만들어 보고자 파스타의 종류 및 특징에 대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파스타는 밀가루 반죽을 소금물에 넣고 삶아 만드는 이탈리아 요리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파스타 면의 종류에 따라 분류해 보면, 먼저 길이에 따라 롱 파스타와 숏파스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롱파스타는 우리가 아는 국수종류 이고, 숏 파스타는 마카로니 등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롱파스타>

먼저 롱 파스타면에 스파게티가 있습니다.

이 스파게티라는 말이 파스타의 한 종류 였습니다. 어렴풋이 알았지만 정확히 정리하고 갑니다.

대표적인 식감과 면의 적당한 굵기로 인해 여러가지 요리에 두루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대표메뉴로는 볼로네즈 스파게티가 있습니다.


1. 스파게티(Spaghetti)

스파게티니는 스파게티와 같으나 더 얇은 두께를 가진게 특징 입니다.

스파게티니를 튀겨서 소금과 설탕을 뿌려서 맥주 안주로도 먹는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맛이고 은근 중독성이 있습니다.


스파게티는 면의 굵기에 따라 다른 이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스파게토니: 두께가 2mm정도 되는 스파게티로 까르보나라에 주로 쓰입니다.

  • 스파게티니: 두께 1.6 mm 정도인 스파게티

  • 페델리니: 두께 1.3mm~1.5mm 정도의 스파게티




2.카펠리니(Capellini)

가느다란 머리카락 이란 뜻으로 angel hair라고도 불립니다.

국수면발 중 중면과 비슷한 정도의 느낌이며, 스파게티-버미첼리-카펠리니 순으로 가늘어 집니다.

시중에서 보기가 힘들지만, 수입품 기준으로는 일반 스파게티와 가격은 동일합니다.

얇은 면에 비해서 잘 퍼지지 않는 편이라서 간혹 반제품을 만들어 두고 요리를 내놓는 음식점 등에서 소면이나 중면대신 이걸 사용하기도 합니다.



<숏파스타>


3.라자냐(Lasagna)

직사각형 모양의 넓적한 파스타 입니다

이 면과 면사이에 내용물을 채워넣고 요리합니다.

대표메뉴로는 비프 라자냐가 있습니다.




4. 콘킬리에(Conchiglie)

작은 고동 모양의 파스타로 마치 소라과자를 연상 시킵니다.

파스타 샐러드나 수프에도 잘 이용하는 파스타로 소스를 가득 담을 수 있는 모양이 특징입니다.




5. 로티니(Rotini)

마치 나사처럼 생긴 파스타 입니다.

이 나선형 홈 사이사이로 소스가 쉽게 배어들어 맛이 좋아지게 해 준다고 합니다.

면이 쫄깃하고 고소한 특징이 있어서 식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6.푸실리(Fusilli)

나선형 모양의 파스타면으로 북미 지역에서는 로티니 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7.마카로니(Macaroni)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숟가락으로 떠 먹기 좋은 파스타 입니다.

맥앤치즈가 생각나는 비주얼 업니다. 아마 이 아이는 미국에서 더 사랑 받는 파스타가 아닌가 싶습니다.




8. 리카토니(Rigatoni)

마카로니와 비슷한 모양으로, 약간 도톰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표면에 가로로 사선 무늬를 내었고, 파스타 끝이 일자로 잘려져 있어, 마치 곱창의 모양 같습니다.




9.뇨키

주로 감자나 세몰리나 반죽에 계란과 치즈를 넣어 만들고, 동글동글 수제비 같은 모양 입니다. 그라탕에도 많이 들어갑니다.

이탈리아의 수제비라고 불리우며, 크림소스와 버무려 진 것이 대표적 요리 입니다.

이탈리아풍 만두라고도 하는데, 경우에 따라 돼지고기를 넣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만두를 기대하고 먹었다가 의외의 식감에 놀랄 수 있다고 합니다.

크기가 좀 큰 것은 토로텔로니 라고 합니다.




10. 토르텔리니

뇨키 보다는 크기가 좀 커서 마치 작은 손만두를 보는 것 같은 파스타 입니다.

속은 고기, 채소 등으로 채워 있어서 꼭 우리나라의 미니 만두 버전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크림소스와 토마토 소스에 모두 잘 어울리는 파스타면 입니다.




11. 라비올리

토르텔리니와 비슷하게 고기, 치츠, 야채 등으로 속이 채워져 있는데,

네모 또는 반달 모양의 파스타 입니다. 토르텔리니 보다 크기가 큰 편입니다.

그 만큼 재료도 다양하게 들어가고 맛도 풍부한 라비올리 입니다.

전통적으로는 토마토소스와 같이 사용하며, 파마산 치즈를 강판에 갈아 뿌려 먹으면 맛이 좋다고 합니다.




12. 파르팔레

리본 모양의 귀여운 파스타 입니다.

파르팔레는 나비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나비 모양과도 닮았습니다.

보우타이 파스타 라고도 한답니다. 그러고 보니 나비 넥타이 모양과도 닮았습니다.

넘 예뻐서 이탈리아 여행시, 색깔별로 사온 기억이 납니다. ㅎㅎ

토마토 소스, 생크림소소 등 고루고루 어울리고 샐러드에도 많이 사용 합니다.



이상으로, 이탈리아의 파스타 면의 여러 종류 및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파스타의 고장 답게 진짜 여러종류의 면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주로 롱파스타로 조리를 많이 하는데, 숏파스타의 종류도 상상 이상으로 많아서 

숏파스타를 이용한 샐러드 등도 요리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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